환경 유해성 논란으로 수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원주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발전 사업자인 원주에너지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일대 244만㎡ 부지에 35메가와트의 전력과 62기가 칼로리의 열을 생산할 수 있는 SRF열병합발전소 건립 사업을 승인했습니다.

열병합발전소는 환경부의 통합평가와 원주시 건축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발전소 건립 반대측 주민들은 발전소 허가 절차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만큼, 다음 주부터 발전소 건립 저지 활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