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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사과, 홍콩 첫 수출
2017-11-17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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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도내 사과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강원도가 그 해법으로 홍콩에 사과 수출을 시작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내 사과의 첫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경매장에는 홍콩으로 보낼 양구 사과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브릿지▶
"기후 변화로 양구가 사과 재배 적지로 부상하면서 도내 첫 해외 수출의 기회를 맞게 된 겁니다"
강원도가 오늘 수출한 사과는 모두 4톤,
연말까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포함해 농산물 20톤을 수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개척된 것을 계기로 올해에는 농산물 20톤 정도 수출을 기대하고요. 내년에는 50톤, 이후에는 더 많은 수출을 통해서 농가 소득증대와 수급 불안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출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해외 판로를 개척해, 도내 사과의 공급 과잉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5년 전 477ha이던 도내 사과 재배 면적은 지난해 852ha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양구의 경우 120ha로 정선에 이어 두번째로 넓습니다.
아시아 수출길을 여는 청신호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 인도, 재작년에는 베트남과 수출 검역 협정을 맺은 만큼, 사과를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농가의 소득 증대가 되고, 참여 농가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우리 양구에서는 큰 발전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대만, 싱가폴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해마다 평균 기온이 오르면서, 도내 사과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다간, 공급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강원도가 그 해법으로 홍콩에 사과 수출을 시작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내 사과의 첫 수출길이 열렸습니다.
아침부터 경매장에는 홍콩으로 보낼 양구 사과를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브릿지▶
"기후 변화로 양구가 사과 재배 적지로 부상하면서 도내 첫 해외 수출의 기회를 맞게 된 겁니다"
강원도가 오늘 수출한 사과는 모두 4톤,
연말까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을 포함해 농산물 20톤을 수출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 개척된 것을 계기로 올해에는 농산물 20톤 정도 수출을 기대하고요. 내년에는 50톤, 이후에는 더 많은 수출을 통해서 농가 소득증대와 수급 불안을 해소할 계획입니다"
이번 수출은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습니다.
우선, 해외 판로를 개척해, 도내 사과의 공급 과잉을 막을 수 있게 됐습니다.
5년 전 477ha이던 도내 사과 재배 면적은 지난해 852ha로 두 배 가량 늘었고, 양구의 경우 120ha로 정선에 이어 두번째로 넓습니다.
아시아 수출길을 여는 청신호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 인도, 재작년에는 베트남과 수출 검역 협정을 맺은 만큼, 사과를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농가의 소득 증대가 되고, 참여 농가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고. 우리 양구에서는 큰 발전에 대한 기대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도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대만, 싱가폴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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