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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도로 정비 연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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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장 등 대회 시설을 이어주는 교통망 정비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는 올림픽 전용 표지판이 설치되고 있고, 국도와 지방도 개선 작업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표지판마다 노란색 임시표지판이 새로 설치됐습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까지 연결로와 남은 거리 등을 알려주는 보조 표지판입니다.

대형차량 지붕이나 적재함 화물에 걸릴 수 있어, 기존 철재 표지판이 아닌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달 말까지 대관령과 강릉, 원주 등 도내 186곳에 올림픽 관련 안내 표지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경기장까지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경기장 보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경기장을 비롯한 올림픽 시설 접근 도로망 정비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6번 국도와 59번 국도 등 주개최지인 평창을 연결하는 도로는 이미 확포장이 대부분 끝났습니다.

연결 노선마다 이정표와 표지판, 차선 도색 정비를 마치고, 눈이 내릴 것에 대비한 제설 대책 도 준비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국도 6, 59호선에 대해 2013년부터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연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공사 완료 후에도 동계올림픽 개최에 지장이 없도록 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개최도시에는 하루 19만 5천명, 최대 300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평창 동계조직위는 올림픽 기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량 2부제와 셔틀버스 운행 등 특단의 대책 마련에도 착수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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