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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가공식품 동남아 수출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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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횡성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쌀이 홍콩 등 해외진출에 성공하면서, 지역 농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는데요.

최근엔 선식과 반찬류 등 지역 가공식품 수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마차와 미숫가루, 선식 등을 생산하는 횡성지역의 한 식품 제조업체입니다.

직원이 10명에 불과한 소규모 업체지만, 속은 튼튼한 우량 기업입니다.

특히 최근엔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물량이 늘어나, 생산 라인을 바쁘게 돌리고 있습니다.

◀브릿지▶
"최근 들어 횡성지역 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리포터]
횡성지역 15개 식품가공 업체로 구성된 횡성가공식품수출협의회는 지난 5월 홍콩 식품박람회에 이어 최근 베트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도 성과를 거뒀습니다.

9억원 가량의 수출 계약을 따냈고, 230만 달러가 넘는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2018년 계획은 동남아시아 쪽으로 수출을 많이 하기 위해서 부단히 활발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횡성군도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북미지역을 비롯해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 수출 협의도 재개해, 지역업체의 진출을 돕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물류 수송문제라든지 마케팅 행사, 이벤트 홍보활동비를 저희 군에서 지원해서 그분들이 마음 놓고 해외에서 마케팅 촉진 행사를 벌일 수 있도록‥"

[리포터]
한우 등 지역 특산물과 육가공 식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 횡성지역에서는 내년 지역 수출 총액 5천만 달러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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