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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이제는 '6차 산업'
2017-11-24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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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물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민들의 어려움은 더 이상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농산물 판매와 유통,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연농이 침체된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젖소 130 마리를 기르는 한대우 씨는 눈코뜰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갓 짜낸 젖으로 우유 뿐 아니라, 치즈와 요구르트까지 만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지켜보고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유생산을 위한 젖소 사육이 한계를 맞자 체험 시설로의 변화를 모색한 겁니다.
[인터뷰]
"생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2차 가공 3차 판매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해보고 싶었고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이 식용 곤충 농장도 단순 사육에 판매와 관광을 접목했습니다.
곤충을 기르기만 하던 농장 주인은 직접 가공해 직거래로 팔고 체험시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농장을 찾으면 식용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맛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자연경관이 좋고 주변에 계곡이라든가 곤충들도 많기 때문에 체험학습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안전상의 문제도 없습니다."
/이처럼,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과 이를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2차 산업, 여기에 직접 판매하고 체험도 하는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판매가 체험으로, 체험은 다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로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5년간 6차 산업을 통해 늘어난 일자리는 3천 2백여개로, 생산 규모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5조 7천억원에 달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농산물 시장 개방과 고령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민들의 어려움은 더 이상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닌데요.
농산물 판매와 유통,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6차 산업화 연농이 침체된 농촌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젖소 130 마리를 기르는 한대우 씨는 눈코뜰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갓 짜낸 젖으로 우유 뿐 아니라, 치즈와 요구르트까지 만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치즈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지켜보고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유생산을 위한 젖소 사육이 한계를 맞자 체험 시설로의 변화를 모색한 겁니다.
[인터뷰]
"생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2차 가공 3차 판매 체험까지 6차 산업을 해보고 싶었고 더 많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찾을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이 식용 곤충 농장도 단순 사육에 판매와 관광을 접목했습니다.
곤충을 기르기만 하던 농장 주인은 직접 가공해 직거래로 팔고 체험시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농장을 찾으면 식용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맛 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
"자연경관이 좋고 주변에 계곡이라든가 곤충들도 많기 때문에 체험학습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고 안전상의 문제도 없습니다."
/이처럼, 농산물을 생산하는 1차 산업과 이를 가공해 제품을 만드는 2차 산업, 여기에 직접 판매하고 체험도 하는 3차 산업을 융합한 6차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판매가 체험으로, 체험은 다시 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로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단순한 농산물 생산에 그치지 않고 다른 분야로 외연을 넓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최근 5년간 6차 산업을 통해 늘어난 일자리는 3천 2백여개로, 생산 규모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5조 7천억원에 달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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