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추진중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문화재 현상변경이 가능해져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문화재청은 오늘 천연기념물 171호인 설악산 천연보호구역에서 진행 중인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의 문화재 현상변경안에 대해 14가지 조건을 달아 최종 허가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환경훼손 저감을 위해 산양의 번식기에는 야간공사를 금지하고, 동·식물과 지질 분야 모니터링 결과 등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양양군은 문화재청의 요구 조건을 분석해 환경영향평가 등 남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