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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울려 퍼진 '평창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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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뮤직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교민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펼쳐진 페스티벌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공연 현장을 홍서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바이올린과 첼로의 은은한 선율이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 울려 퍼집니다.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이 관객을 매료시킵니다.

첼로의 거장 정명화씨의 연주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음악에 빠져듭니다.

[인터뷰]
"젊고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고 놀랍습니다. 모두에게 행운이 깃들기 바라며 (동계올림픽도)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강원문화재단이 주최한 평창 뮤직 페스티벌이 미국 워싱턴과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6백석과 천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에는 정명화씨 등 국내외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협연을 펼쳤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 유명 음악회로 자리 잡은 평창 대관령음악제 해외 순회공연 형식으로 마련됐고,

참여 아티스트 일부는 대관령음악제 키즈로 불리며 바이올리니스트 폴황과 첼리스트 이상은씨 등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좋은 음악회도 봤으니까 주변에 있는 친구들한테도 많이 알리고 평창올림픽 하는 것을 열심히 유학생으로서 친구들이나 주변에 많이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홍보를 위한 행사도 함께 기획됐습니다.

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동계올림픽 홍보물과 배지 등을 나눠주고, 뉴욕 링컨센터에서는 동계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도 등장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 홍보가 저희들의 주목적이고, 스테이지에서 말씀드렸지만 평창에 많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얘기를 했고, 아마 앞으로 서서히 붐이 좀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관객들은 잘 몰랐던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수준 높은 공연에 매료됐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특히 문화올림픽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stand-up▶
"미국 공연을 마친 평창 뮤직 페스티벌은 다음 달 중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섭니다."
뉴욕에서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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