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예산이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대폭 삭감됐습니다.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회는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기로 한 10인 미만 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당초 예산 418억원 중 209억원을 삭감했습니다.

도의회는 최저임금 인상 대책으로 도입 취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해 시군비 50% 부담을 권고했습니다.

또 일자리공제 지원 사업의 경우 지속적인 사업비 증가를 우려해 83억원 가운데 47억원을 감액해, 천5백명을 지원할 수 있는 36억원만 편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