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절임배추 마을법인 '속속'
2017-12-05
김아영 기자 [ ayrep@g1tv.co.kr ]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올해 김장철은 배춧값이 크게 떨어져,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반면에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농가들은 계속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시민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농민들이 협업하는 '절임배추 법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배추를 반으로 갈라 성한 것만 골라냅니다.
겹겹이 소금을 뿌리고, 소금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담궈 16시간 동안 절인 뒤 다시 씻어야 합니다.
김장철 끝무렵이지만, 절임배추는 아직 주문이 밀려 있습니다.
이 곳에서 올해 판매한 절임배추는 모두 28톤으로, 지난해의 4배에 달합니다.
일반 배추를 판매할 때와 달리, 대부분이 직거래여서 수익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배추를 저희가 상당히 많이 심었어요. 심을 때부터 많은 걱정을 했어요 사실. 왜냐하면 배춧값 폭락 사태도 있었고. 그런데 가공을 하면서 저희가 재배한 배추는 모두 다 판매가 가능하게끔‥"
절임배추 생산과 판매 사업은 농민 한사람이 감당하기에는 힘듭니다.
◀브릿지▶
"영농법인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분담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홍천의 또다른 절임배추 생산 시설도 올들어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을 주민 4명이 모여 만든 영농법인입니다.
배추를 절이고 난 시설은 여름철 옥수수를 다듬는 작업장으로 다시 활용됩니다.
[인터뷰]
"저희가 이렇게 절여서 판매하지 않으면, 밭떼기로 판매한다던가 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하면 저희한테 돌아오는 것은 없고, 또 우리 가족끼리 모여서 이렇게 일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인건비도 절감이 되죠"
현재 강원도내에 법인이나 마을 단위로 이뤄지는 절임배추 사업체는 70여 곳에 이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올해 김장철은 배춧값이 크게 떨어져, 많은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요.
반면에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농가들은 계속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시민들의 주문이 밀려들면서, 농민들이 협업하는 '절임배추 법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배추를 반으로 갈라 성한 것만 골라냅니다.
겹겹이 소금을 뿌리고, 소금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소금물에 담궈 16시간 동안 절인 뒤 다시 씻어야 합니다.
김장철 끝무렵이지만, 절임배추는 아직 주문이 밀려 있습니다.
이 곳에서 올해 판매한 절임배추는 모두 28톤으로, 지난해의 4배에 달합니다.
일반 배추를 판매할 때와 달리, 대부분이 직거래여서 수익도 늘었습니다.
[인터뷰]
"배추를 저희가 상당히 많이 심었어요. 심을 때부터 많은 걱정을 했어요 사실. 왜냐하면 배춧값 폭락 사태도 있었고. 그런데 가공을 하면서 저희가 재배한 배추는 모두 다 판매가 가능하게끔‥"
절임배추 생산과 판매 사업은 농민 한사람이 감당하기에는 힘듭니다.
◀브릿지▶
"영농법인을 만들고, 마을 주민들이 초기 투자비용을 분담하면서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홍천의 또다른 절임배추 생산 시설도 올들어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을 주민 4명이 모여 만든 영농법인입니다.
배추를 절이고 난 시설은 여름철 옥수수를 다듬는 작업장으로 다시 활용됩니다.
[인터뷰]
"저희가 이렇게 절여서 판매하지 않으면, 밭떼기로 판매한다던가 해야 되거든요. 그렇게 하면 저희한테 돌아오는 것은 없고, 또 우리 가족끼리 모여서 이렇게 일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인건비도 절감이 되죠"
현재 강원도내에 법인이나 마을 단위로 이뤄지는 절임배추 사업체는 70여 곳에 이릅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