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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관문 강릉역 일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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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역 일대가 새 모습을 갖췄습니다.

도심 폐철도 구간은 테마 공원으로 조성됐고, 강릉역과 올림픽파크 연결 도로도 시원스럽게 뚫렸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도심을 가로지르던 옛 철길 위에 조성된 강릉 '월화 거리'입니다.

2km에 걸쳐 숲길과 임당광장, 역사문화광장, 월화교와 풍물시장 등 테마별 4개의 공원이 들어섰습니다.

강릉역으로 이어져 있어, 관광객들은 역에서 내린 뒤 걸어서 월화거리를 둘러볼 수 있고 주변에 전통시장이 있어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조성해 놓은 광장하고 숲길에서 여러가지 행사를 할 수 있는데, 젊은이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그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올림픽 기간에는 월화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올림픽 관문이 될 강릉역 주변 도로도 새롭게 정비돼 올림픽 손님 맞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릉역과 빙상 경기장이 있는 올림픽 파크를 연결해 주는 명륜로가 확.포장돼 시원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에따라 강릉역 환승 주차장에서 경기장까지 차로 5분이면 도착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픽 개최와 함께 강릉 도심이 올림픽 도시답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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