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 화요일이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됩니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무척이나 가슴 졸이고 계실텐데요.

수능 결과 분석을 통해 정시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입시 준비로 지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로하기 위한 특강이 열렸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만큼 어려워 '불수능'이라 불렸던 올해 수능.

어느 대학 어느 과에 지원해야 할 지, 혼란을 느낀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강연이 시작되자, 설명을 하나라도 놓칠세라 꼼꼼히 받아적습니다.



"모든 아이들은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유불리가 존재해요. 어떤 애는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했을때 더 유리한 애가 있고‥"

춘천시가 보육선도 도시 조성 정책 중 청소년 지원 시책의 하나로 마련한 스마일 희망특강의 마지막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6월 수능 학습전략 안내와 8월 수시전형 설명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스마일 희망특강에는 매회 천여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 교육관계자들이 모이는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학생들 스스로 정시에 관한 정보를 찾아서 알기가 쉽지 않찮아요. 이런 특강을 통해 정시에 관한 그리고 제가 궁금했던 것에 관한 정보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특강에서는 교육전문기업인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과 장재웅 실장이 강사로 나서, 올해 수능 결과를 분석해 정시지원 흐름을 설명했습니다.

또, 청소년의 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정확한 입시정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유명강사를 모셔서 특강을 개최했는데 반응이 매우 뜨거운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수험생을 위한 스마일 희망특강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습니다"

6월과 8월 두 차례 진행된 특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참가자의 94%가 '강의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