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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 잇따라
2017-12-12
김형기 기자 [ hg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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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은 뛰어난 정보통신기술, 즉 ICT와 결합해, 일본이 벤치마킹할 정도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런 건강보험 시스템을 중동국가에 잇따라 수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수출되기는 세계 첫 사례라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우리나라가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한 건, 지난 1977년으로, 올해로 꼭 40년째.
1880년대부터 사회보험으로 실시한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선 후발주자지만, 지금은 정보통신기술까지 접목한 국민건강보험의 성공모델로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강국인 일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의약품이 유통되는 정보시스템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체크하는 DUR 관리서비스, 그리고 (급여) 심사청구시스템 등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이 있습니다"
[리포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을 지난 3월, 바레인에 첫 수출한 이후, 중동국가들의 수출 협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고, 이란도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란도 걸프 6개국은 아닙니다만, 이란에서도 다음 주에 장관께서 오셔서 보건복지부 장관도 만나고 저희 심평원도 방문해 우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스터디할 그럴 생각이 있습니다"
[리포터]
심평원이 바레인에 건강보험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받는 돈만 천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5억원에 달합니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의약품과 의료기기, 각종 의료서비스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천문학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심평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드 업▶
"기업이 아닌 준정부기관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사상 최초로 이례적인 성과입니다"
[리포터]
심평원의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동반 수출과 지역 고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우리나라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은 뛰어난 정보통신기술, 즉 ICT와 결합해, 일본이 벤치마킹할 정도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런 건강보험 시스템을 중동국가에 잇따라 수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건강보험 시스템이 다른 나라에 수출되기는 세계 첫 사례라고 합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우리나라가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한 건, 지난 1977년으로, 올해로 꼭 40년째.
1880년대부터 사회보험으로 실시한 독일 등 선진국에 비해선 후발주자지만, 지금은 정보통신기술까지 접목한 국민건강보험의 성공모델로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정보통신 강국인 일본에서 벤치마킹할 정도입니다.
[인터뷰]
"의약품이 유통되는 정보시스템과 의약품의 안전성을 체크하는 DUR 관리서비스, 그리고 (급여) 심사청구시스템 등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수성이 있습니다"
[리포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을 지난 3월, 바레인에 첫 수출한 이후, 중동국가들의 수출 협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타당성 검토에 착수했고, 이란도 시스템 도입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란도 걸프 6개국은 아닙니다만, 이란에서도 다음 주에 장관께서 오셔서 보건복지부 장관도 만나고 저희 심평원도 방문해 우리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스터디할 그럴 생각이 있습니다"
[리포터]
심평원이 바레인에 건강보험 시스템을 구축해주고 받는 돈만 천 3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55억원에 달합니다.
시스템 구축에 따른 의약품과 의료기기, 각종 의료서비스 수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천문학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심평원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드 업▶
"기업이 아닌 준정부기관이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탑을 수상한 것은 사상 최초로 이례적인 성과입니다"
[리포터]
심평원의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원주지역 의료기기 업체의 동반 수출과 지역 고용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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