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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동강생태공원 적자 시달려
2017-12-13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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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0억원 넘게 투입된 영월 동강생태공원의 수익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운영비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관광시설이 추가 조성돼, 혈세만 들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126억원을 투입해 동강생태공원에 건립한 동강생태정보센터입니다.
재작년에는 117억원을 더 들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도 지었습니다.
매년 2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문제는 수입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브릿지▶
"개장 당시 영월지역 대표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동강생태공원은 매년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입장수입은 그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터]
동강생태공원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연간 운영비는 7억 9천여만원.
하지만, 입장료 수입은 8천여만원으로 운영비의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동강생태공원에 관광시설이 또 들어서고 있습니다.
77억원을 들인 숙박시설 에코빌리지가 개장을 코앞에 두고 있고,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미래곤충산업화센터도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수백억 예산이 투입된 시설이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그런 시설을 만들어야 되는데 우리가 다같이 새로운 컨텐츠와 이념과 사상을 가지고 접근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동강생태공원에 대한 민간 위탁 관리 등을 통해 적자 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200억원 넘게 투입된 영월 동강생태공원의 수익이 당초 기대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운영비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관광시설이 추가 조성돼, 혈세만 들어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0년 126억원을 투입해 동강생태공원에 건립한 동강생태정보센터입니다.
재작년에는 117억원을 더 들여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도 지었습니다.
매년 2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문제는 수입이 너무 적다는 점입니다.
◀브릿지▶
"개장 당시 영월지역 대표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던 동강생태공원은 매년 막대한 운영비가 들어가지만, 입장수입은 그에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터]
동강생태공원에 들어가는 인건비 등 연간 운영비는 7억 9천여만원.
하지만, 입장료 수입은 8천여만원으로 운영비의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동강생태공원에 관광시설이 또 들어서고 있습니다.
77억원을 들인 숙박시설 에코빌리지가 개장을 코앞에 두고 있고,
사업비 80억원 규모의 미래곤충산업화센터도 마무리 공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수백억 예산이 투입된 시설이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그런 시설을 만들어야 되는데 우리가 다같이 새로운 컨텐츠와 이념과 사상을 가지고 접근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리포터]
영월군은 동강생태공원에 대한 민간 위탁 관리 등을 통해 적자 폭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방침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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