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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아트센터, "동해안 예술의 전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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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의 문화유산이 될 강릉 아트센터도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대공연장과 최적화된 음향, 조명시설 등을 갖춰, 동해안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문화올림픽의 메인 무대인 강릉 아트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총 사업비 47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천300석이 넘는 공연장과 전시실 3곳을 갖췄습니다.

관람객과 공연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시설로, 뮤지컬과 오페라,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생겨서 좋구요. 오늘 폴포츠가 온다고 해서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첫번째 공연으로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콘서트 등 11개 공연이 연말까지 펼쳐지고,

전시실에서는 지역작가 등 170여명이 참여하는 기념 전시회가 내년초까지 마련됩니다.

◀브릿지▶
"특히 내년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IOC 총회 개막식과 VIP 리셉션이 열리고,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장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는 클래식과 오페라, 뮤지컬 등 총 70건의 공연이 60일간 펼쳐져 올림픽 예술의 전당이 될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동해안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역 호텔과 관광지, KTX 등과 연계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강릉 아트센터가 영동지역은 물론 강원도 전체 문화예술 공연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릉시는 국립현대무용단과 볼쇼이 아카데미, 돗토리 현립극장 등 국내외 유명 예술단체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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