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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구 호텔 속속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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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 특구 가운데 하나인 강릉 금진온천휴양지구에 호텔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올림픽 특구에 다른 대형 숙박시설들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강릉이 올림픽 이후 국제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금진 해안가 언덕에 대형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사방이 탁 트인 4만4천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5층 330여실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내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거의 대부분의 객실이 대회 기간 외국인 단체 숙박으로 이미 예약된 상태입니다.

[인터뷰]
"(올림픽 기간) 한국의 선진화된 호텔 문화와 서비스, 그 다음에 음식 부분을 차원높게 이용하시면서 한국에서 감동을 받고 가실 수 있게끔 준비할 것입니다."

금진은 또 해수 온천으로도 유명해 올림픽 온천휴양 특구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림픽 특구내 다른 대형 숙박시설들도 준공이 코 앞으로 다가와 지역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강릉 경포의 5백여실 규모 호텔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근 강릉 강문 해변가에도 천실을 갖춘 호텔이 지어져, 다음달이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호텔로 인해서 저희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또 체류형 관광도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동계올림픽 개최와 함께 강릉이 숙박을 비롯한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사계절 체류형 휴양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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