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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G-50, 북한 참가 재촉‥"시간이 없다"
2017-12-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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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 인프라 등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여)하지만 평화올림픽을 위한 북한의 참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유도를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강릉에서 원산까지 크루즈를 띄워 올림픽 기간 북한 참가단의 전용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중국 쿤밍에서 열린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최문순 지사는 북한 대표단에 크루즈로 북한 참가단의 숙식과 안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만 응한다면 크루즈 투입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강원해양관광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2만 톤급 크루즈 구입이 곧 결정되는 데다, 국내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임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북한이 올림픽에 임박해 참가를 결정하면 크루즈 지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stand-up▶
"해양관광센터는 크루즈 투입을 위해서는 선박검사와 승무원 교육 등 출항 준비에 최소 한 달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때까지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고, 북한 참가를 유도해 올림픽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토대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예로 볼때 북한이 참여하더라도 확약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계획이고‥"
IOC 역시 북한이 참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IOC가 동시에 참가 권유에 적극 나서면서, 북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경기장 건설과 교통 인프라 등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여)하지만 평화올림픽을 위한 북한의 참가 여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정부와 강원도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북한 참가 유도를 위해 새로운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강릉에서 원산까지 크루즈를 띄워 올림픽 기간 북한 참가단의 전용선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겁니다.
/중국 쿤밍에서 열린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최문순 지사는 북한 대표단에 크루즈로 북한 참가단의 숙식과 안전을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만 응한다면 크루즈 투입은 가능할 전망입니다.
강원해양관광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2만 톤급 크루즈 구입이 곧 결정되는 데다, 국내 선사가 보유한 선박을 임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북한이 올림픽에 임박해 참가를 결정하면 크루즈 지원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합니다.
◀stand-up▶
"해양관광센터는 크루즈 투입을 위해서는 선박검사와 승무원 교육 등 출항 준비에 최소 한 달 정도는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동계올림픽 때까지 한미 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고, 북한 참가를 유도해 올림픽을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토대로 삼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의 예로 볼때 북한이 참여하더라도 확약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북한에 대해서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계획이고‥"
IOC 역시 북한이 참가할 수 있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와 강원도, IOC가 동시에 참가 권유에 적극 나서면서, 북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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