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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배후도시 숙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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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올림픽 기간 일부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강원도와 정부까지 나서고 있지만, 원주와 횡성 등 인근 지역 숙박업소는 아직 한산한 모습입니다.

여)배후도시마다 숙박 요금을 평소 수준으로 동결해, 올림픽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이웃인 횡성지역 숙박업소는 46곳, 2천여개 객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숙박업소들은 수시로 간담회 등을 열어 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일부 업소들은 시설 개선 공사도 했습니다.

◀브릿지▶
"대규모 리조트를 비롯해 펜션과 모텔 등 횡성지역 숙박업소는 올림픽 기간 요금을 평소 수준으로 동결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입니다."

모든 업소가 숙박요금 자정 노력에 동참했고,

일부는 올림픽 기간 요금을 평소 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약을 마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횡성군과 협조 체제로 친절교육을 항상 해왔거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손님 맞을 준비가 완벽하게 진행돼 있다 이렇게 자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지역 숙박업소도 올림픽 손님맞이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숙박요금을 동결하고, 위생과 서비스 수준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숙박업소 169곳의 올림픽 기간 객실 예약률은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지금 한 106개 업소 이렇게 준비를 해놨는데, 지금 원주 쪽은 예약률이나 그런게 전혀 없습니다."

[리포터]
원주시와 횡성군은 영동고속도로 개량 공사가 끝나고 경강선 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올림픽 방문객의 지역 숙박 예약이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마 1월 정도면 많은 방문객들이 숙박업소 예약을 많이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올림픽 배후도시 숙박을 권유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인근 지역 관광도 활성화하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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