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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세계인의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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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화천 산천어 축제는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시대를 열면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습니다.

여)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열려,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했습니다.
계속해서 김아영기자입니다.

[리포터]
화천 산천어 축제를 찾는 외국인은 대부분 동남아시아 관광객입니다.

산천어가 얼음 위로 힘 좋게 튀어 오르는 모습도,

썰매를 타고 시원하게 빙판을 가르는 경험도 모두 새롭습니다.

산천어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 2015년에 5만 3천명, 작년에 7만 5천명, 올해 11만명으로 계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브릿지▶
"이번 축제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화천군은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우선, 면세점이 새로 생겼습니다.

지역 특산품과 화장품 등 500여 가지의 품목을 구매할 경우, 출국할 때 세금을 돌려 받는 형식입니다.

올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된 서울 셔틀버스 운행도 계속됩니다.

노선에 포함됐던 광화문은 게스트 하우스 시설이 많은 동대문으로 바뀌었습니다.

한 번에 천명이 들어갈 수 있는 외국인 전용 낚시터에는 23명의 통역 도우미와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됩니다.

이미 만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을 예약했을 만큼 인기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대상 도시들이 동남아시아에 있는 도시들이거든요. 겨울이 없는 도시의 관광객들이 왔을 때, 얼지 않는 화천의 인정, 녹지 않는 겨울의 추억을 갖고 갈 수 있도록 유치 활동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현재까지 동남아시아 12개 여행사와 협약을 맺은 상태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관광객 유입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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