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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시상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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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상식이 어떻게 이뤄질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시상대와 시상요원 의상이 공개됐는데요.

개최지 평창과 함께 한옥과 한글, 한복을 주된 모티브로 활용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표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눈 쌓인 한옥 기와와 형형색색의 단청을 감각적으로 해석해 탄생시킨 시상대.

화려한 장식을 쓰지 않고 은은한 한국의 미를 그대로 살렸습니다.

조선시대 임금이 하사하던 어사화를 쓴 수호랑과 반다비.

올림픽 마스코트의 친근함은 유지하되 시상식의 품격을 더했습니다.

태극을 상징하는 청색과 홍색을 바탕으로, 장신구인 풍차와 토시, 깃목도리 등을 활용해 보온성을 살린 시상요원 의상까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시상식을 관통한 주제는 '융합과 독창성'입니다.

[인터뷰]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새롭게 해석해 전세계에 알리고 평창을 넘어 대한민국이 함께하는 시상식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 시상식은 103회, 패럴림픽은 80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특히, 동계올림픽은 기상 여건을 고려해 시상식이 두 번씩 열립니다.

경기장에서는 메달리스트에게 시상품만 전달하고, 이튿날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메달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메달 플라자에는 매일 저녁, 선수와 선수단, 관람객들을 위한 K-POP 콘서트와 불꽃쇼, 드론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꾸며집니다.

[인터뷰]
"메달 수여식과 동시에 무대 행사로 같이 하도록 준비해서 매일 축제의 장이 메달 플라자에서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리포터]
지구촌 최대 겨울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빚어내는 감동과 환희의 순간이 이제 40여 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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