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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 강원민방 UHD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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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강원민방이 오늘 UHD 방송 개국식을 열고, 초고화질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는 선수들의 땀방울과 숨소리까지, 올림픽의 생생한 감동을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UHD는 초고화질의 줄임말입니다.

손에 잡힐 것 같은 입체감과 자연에서 보는 것같이 생생한 색감까지.

기존 HD 방송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선명해 현장감과 몰입감을 끌어올립니다.

오늘부터 강릉과 평창지역에서 G1을 통해 지상파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G1 강릉 괘방산 송신소와 평창 태기산 중계소에서 지상파 UHD 방송을 송출합니다.

UHD 전용 TV와 안테나가 있으면 당장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 폐회식은 물론, 쇼트트랙과 스키점프 같은 다양한 경기들을 손에 잡힐 듯한 감동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시보기 같은 양방향 서비스와 핸드폰에서도 UHD급 화질을 즐길 수 있는 이동수신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내년에 동계올림픽이 이곳 강릉에서도 열리는데 생동감 있게 시청할 수 있고 다양한 경기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볼 때도 많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모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지상파 UHD 콘텐츠는 아직까지 전체 방송의 5%수준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매년 5%에서 10%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지금은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그리고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이 UHD 시청권이지만,

3년 뒤부터는 전국에서 UHD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민들에게 초고화질 영상을 전할수 있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내년 2월 개막하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현장을 생생하게 전할수 있어 강원도 전역에 전파를 내보내고 있는 전 도권 방송사로서 큰 자부심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G1 강원민방은 오는 2021년까지 도 전역에 UHD 방송을 송출하기 위해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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