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강릉시 포남동에서 발생한 다세대 주택 가스 폭발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와 후속 조치가 시작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난 건물 주변을 출입 통제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강릉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이재민을 위한 별도 시설을 마련하는 한편,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건물안전진단을 포함한 피해 복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고는 어제 저녁 7시쯤 발생했으며, 강릉시 포남동에 있는 다세대 주택 2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하며 주변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12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