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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한탄강 얼음 트레킹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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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철원의 대표 겨울축제인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이 내일 개막합니다.

여) 오늘 G1 8 뉴스는 트레킹이 열릴 이곳 철원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진행합니다.
먼저, 얼음 위를 걷는 특별한 축제, 한탄강 얼음 트레킹을 백행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한탄강 계곡 사이로 솟아오른 높이 50미터의 거대한 빙벽이 보는 이를 압도합니다.

하얗게 얼어붙은 한탄강과 이와 대비되는 검은 빛깔의 주상절리와 기암절벽은 말그대로 비경입니다.

2018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이 내일 개막합니다.

태봉대교에서 순담계곡 구간까지 한탄강 7km의 물 윗길이 개방됩니다.

◀브릿지▶
"얼음 트레킹의 매력은 이렇게 꽁꽁한 한탄강 협곡 위를, 주상절리 같은 풍경을 감상하며 걸어볼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한파에 올해는 보다 많은 구간에서 얼음이 얼었습니다.

행사 기간엔 오전 10시와 낮12시, 오후 2시에 관광해설사와 함께 얼음 트레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겁났는데 얼음 위를 처음 걸어봤거든요. 딴딴하게 몇 센티인지는 몰라도 상당히 깊게 얼었어요."

즐길거리도 다양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 대형 조각상 사이로 눈썰매와 얼음 썰매를 즐길 수 있고,

한탄강 얼음 위에서 개썰매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상의를 벗고 겨울 바람을 맞으며 걸어보는 '똥바람 알통 구보대회'에도 500명이 사전 접수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얼음 위를 걸으면서 한탄강의 수려한 경치를 볼 수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겨울 대표 축제입니다. 모두들 오셔서 철원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만끽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년에 한번 열리는 색다른 얼음길이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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