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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육로, 10년 만 열렸다"
2018-01-23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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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사실상 10년 가까이 끊겼던 금강산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여)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 방남에 이어,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점검을 위해 북으로 출발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선발대가 서둘러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갑니다.
선발대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통일부와 문체부, 스키협회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올림픽 사전 행사로 열릴 남북합동문화행사와 공동 스키훈련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문화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부터 방문하고, 이어 공동훈련 예정지인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리 선발대가 가서 점검해야 할 대상이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금강산 지역, 둘째는 마식령, 셋째가 갈마비행장 그렇게 됩니다.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갈마비행장에선 우리 스키선수들의 항공편 이용이 가능한 지를 살필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식령)스키장에서는 남북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런 훈련들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 보고요. 그 다음에 갈마비행장도 혹시 비행기가 항로로 갈 때 그게 가능한지, 안전시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점검하고 올 생각입니다"
동해선 육로는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끊겨, 이산가족 상봉 때만 일시적으로 이용돼 왔습니다.
2015년 10월, 이산가족 상봉이 마지막입니다.
◀브릿지▶
"일시적이긴 하지만, 정부간 교류가 재개되면서 장기간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고성지역 사회단체 대표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측 선발대가 돌아오는 25일에는 북측 선발대 8명이 경의선 육로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경기장 시설과 숙소 등을 점검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남)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사실상 10년 가까이 끊겼던 금강산 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여) 북한 예술단 사전 점검단 방남에 이어, 우리 측 선발대가 오늘,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과 마식령 스키장 점검을 위해 북으로 출발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선발대가 서둘러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로 들어갑니다.
선발대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통일부와 문체부, 스키협회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쯤, 올림픽 사전 행사로 열릴 남북합동문화행사와 공동 스키훈련 장소를 둘러보기 위해서입니다.
문화 행사가 열리는 금강산부터 방문하고, 이어 공동훈련 예정지인 마식령스키장으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우리 선발대가 가서 점검해야 할 대상이 크게 세가지입니다. 첫째는 금강산 지역, 둘째는 마식령, 셋째가 갈마비행장 그렇게 됩니다. 잘 점검하고 오겠습니다"
갈마비행장에선 우리 스키선수들의 항공편 이용이 가능한 지를 살필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식령)스키장에서는 남북이 합동으로 훈련을 진행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런 훈련들이 잘 진행될 수 있는지 보고요. 그 다음에 갈마비행장도 혹시 비행기가 항로로 갈 때 그게 가능한지, 안전시설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점검하고 올 생각입니다"
동해선 육로는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끊겨, 이산가족 상봉 때만 일시적으로 이용돼 왔습니다.
2015년 10월, 이산가족 상봉이 마지막입니다.
◀브릿지▶
"일시적이긴 하지만, 정부간 교류가 재개되면서 장기간 중단됐던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고성지역 사회단체 대표들은 금강산 관광 재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리 측 선발대가 돌아오는 25일에는 북측 선발대 8명이 경의선 육로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평창올림픽 경기장 시설과 숙소 등을 점검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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