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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올림픽 비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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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공 올림픽을 위해선 무엇보다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경찰이 대규모 전담 경비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테러범에게 붙잡힌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 경찰특공대가 진입합니다.

섬광수류탄이 투척된 후 일사분란한 움직임으로 인질범을 제압합니다.

문이 막힌 상황에서는 건물 상부에서 줄을 타고 내려온 대원들이 활약합니다.

폭발물처리대원이 첨단 장비를 동원해 폭발물을 무력화 시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때의 비상상황을 가정한 훈련입니다.

특공대원을 비롯해 북한전담과 신속대응팀 등으로 구성된 올림픽 경찰 전담 경비단이 출범했습니다.

따뜻한 미소로 관광객들을 맞을 관광 경찰대도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인터뷰]
"단순한 치안활동 뿐만 아니라, 외국인 분들이 저희가 있는 것 만으로도 안심하고 한국을 방문하셨다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감성치안 역할을 하겠습니다."

[리포터]
이번 올림픽 기간 투입되는 경찰력은 연인원 28만명, 하루 최대 만 3천명 수준입니다.

강원지역 전체 경찰 인원의 2배 이상이 매일 올림픽 안전을 위해 투입되는 셈입니다.

올림픽 전담경비단은 출범 후 바로 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 시설 곳곳에 순차 배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스포츠를 통해서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올림픽 정신에 잘 부응할 수 있도록, 평화로운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리포터]
경찰은 대규모 인력 동원과 파견으로 생길 치안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근무구조 개편과 전원 휴가 자제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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