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에서 활주로 결빙으로 항공기가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양양지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6시30분쯤 관광객 160여 명을 태우고 양양공항에 착륙하려던 베트남 다낭발 항공기가 활주로 결빙으로 착륙하지 못하고 인천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공항공사는 항공기 회항은 승객 안전을 고려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양양공항에서는 국내선 56편을 비롯해, 한시적으로 운항하는 인천~양양노선 136편, 외국인 전세기와 부정기편 46편 등 모두 360여편이 운항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