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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스포츠로 '지역 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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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인제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여) 올해에만 50개에 달하는 대회가 열리는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선수단을 통한 관광 홍보 효과도 기대됩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선수들의 열띤 경기로 체육관이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전국 29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로,
선수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8백여 명이 인제에 머물고 있습니다.

인제군은 올 들어 벌써 전국 규모 체육 대회 2개를 유치했습니다.

하반기까지 50개에 달하는 크고 작은 스포츠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처럼 인제군이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입니다."

[리포터]
올해 유치한 대회의 선수단 규모 만도 4만 2천여 명.

대회가 열리는 전체 기간도 140일이나 돼 숙박과 음식업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단들에게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홍보할 수 있는 것도 큰 잇점입니다.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확인한 인제군은 관련 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상남면 일대에 자전거를 정비하고 쉴 수도 있는 '라이딩센터'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인근 코스가 국제대회로 공인을 받게 됐습니다. 전 세계는 물론, 아시아 쪽 대만이나 싱가포르, 홍콩, 중국 쪽 동호인들이 타러 들어오게 되고 그러면 관광 상품이 만들어지고‥"

[리포터]
인제군은 또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침체위기에 직면한 44번 국도 주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모터스포츠 관련 국제 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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