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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인제 빙어축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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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제군의 겨울 대표축제인 '인제빙어축제'가 내일 개막합니다.

여) 오늘 G1 8뉴스는 축제가 열릴 인제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진행합니다.
먼저,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빙어축제를 김기태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축제 현장인 인제 빙어호는 거대한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빙질 관리를 위해 트랙터가 바쁘게 오가고, 빙어 낚시를 위한 구멍 뚫기 작업도 한창입니다.

최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강 상류 쪽은 40cm 가까운 두께로 얼었습니다.

◀브 릿 지▶
"빙어 얼음 낚시는 최근 몇년동안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는 얼음이 단단히 얼어 얼음 위에서 빙어를 낚는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천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빙어 축제의 백미는 단연 빙어낚시입니다.

빙어호를 중심으로 5만 3천㎡ 규모의 얼음 낚시터가 운영되고, 어린 강태공을 위한 뜰채잡기 체험장도 마련됐습니다.

많은 참가자들이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10여톤의 빙어가 소양호에서 공수됐습니다.

빙어낚시 외에도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대형 눈조각으로 쌓아올린 성벽과 수백그루의 얼음나무로 꾸며진 겨울 테마파크가 조성됐습니다.

눈썰매와 얼음축구, 얼음미로 등 다양한 체험장은 물론, 주말에는 국내 유명 가수들이 펼치는 콘서트가 축제의 밤을 장식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인제빙어축제는 광활한 대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천국입니다. 10만평이 넘는 소양강 최상류에서 펼쳐지는 겨울놀이축제로 아름다운 추억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습니다."

'2018 강원도 우수축제'로도 선정된 빙어축제는 내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동안 인제 빙어호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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