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평창과 강릉 지역에 올림픽 전용차로가 운영됩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 등은 내일부터 2월 28일까지 28일 동안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올림픽 전용차로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용차로는 6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등 59.4km이며, 고속도로는 3차로 중 한 개 차로를, 국도와 지방도는 편도 2차로 중 하나를 분리해 지정하고 노면에 청색 점선과 오륜마크를 표시했습니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올림픽 관계 차량과 버스, 승합차이며, 위반했을 때는 버스전용 차로와 같이 4만 원에서 7만 원까지 범칙금과 벌점이 부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