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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UHD 방송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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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에서는 지상파 UHD TV로 올림픽 경기를 초고화질로 시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여) 강원도에서는 G1 강원민방 UHD 방송을 통해 강릉과 평창에서 생생한 올림픽 현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의 순간들은 초고화질 화면인 UHD 방송을 통해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HD 방송보다 화질이 4배 이상 좋아, 선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은 물론, 땀방울 하나까지 훨씬 선명합니다.

오는 9일부터 열리는 동계올림픽 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G1을 통해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UHD 전용 TV와 안테나가 있으면 초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개폐회식을 비롯해 쇼트트랙 등 10개 종목의 올림픽 경기가 세계 최초로 UHD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또 휴대폰과 네비게이션 등을 통해 UHD급 화질을 이동 중에 즐기는 것도 가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G1 강원민방, SBS 등 지상파 UHD 방송사 4사는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에서 UHD 방송 수신여건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체험버스 안에 마련된 이동형 HD 방송 화면에는 기존 고화질 DMB보다 4배 가량 선명한 초고화질 화면이 실시간으로 송출됐습니다.

[인터뷰]
"새로운 방송 기술 뿐만 아니라, 기술발전과 콘텐츠 제작 등 한국 방송산업의 신기원을 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브릿지▶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이동형 HD 방송 체험버스가 강릉에서 매일 12회씩 운행돼, 전 세계 기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동안 난시청지역이었던 대관령에도 G1 UHD TV 방송보조국이 설치 돼, 올림픽의 주인인 대관령 주민들도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G1은 기존 강릉 괘방산 송신소와 평창 태기산 중계소를 포함해, 지역 방송사 가운데 가장 많은 UHD 중계망을 구축했습니다.

G1 강원민방은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11억원을 투자해, 도 전역에 걸쳐 UHD 방송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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