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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선수촌 개촌, 올림픽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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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 오늘 G1 뉴스는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에서 특집 뉴스로 마련했습니다.

먼저, 선수촌 개촌과 함께 막바지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올림픽 준비 상황을 김기태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의 풍선이 날아가고, 오륜기와 유엔기, 평창 올림픽 대회기가 나란히 올라갑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 전 세계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첫날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22개국 500여명의 선수들이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음식도 맞아야되고, 여러가지 동선도 굉장히 중요한데 평창 선수촌은 그런 모든 것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아무래도 경기나 훈련을 마치고 왔을때 편안한 마음으로 쉴수있는 그런 공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창 조직위는 대회 기간 각국 선수들이 편안한 휴식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쏟아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선수촌에는 은행과 우체국, 편의점, 세탁실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와 미용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운영됩니다.



"평창과 강릉선수촌이 문을 연데 이어,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는 올림픽 전용차로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올림픽 전용차로는 동계올림픽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을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됩니다.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강릉에서 대관령IC까지 19.8km와 6번 국도 태기삼거리에서 월정삼거리까지 30.1km,

또 456번 지방도 월정삼거리에서 대관령IC입구까지 9.5km등 모두 59.4km 구간입니다.

[인터뷰]
"올림픽 관련 차량이나 버스·승합차 같은 차량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올림픽 전용 차로를 피해서 2,3차로를 이용해 주행을 해주셔야 합니다."

올림픽 경기장과 기반 시설, 선수촌과 전용 차로까지.

평창은 3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지구촌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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