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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문화 올림픽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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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문화올림픽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예향의 도시 강릉에서 매일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것을 비롯해

올림픽 기간 도 전역이 문화의 향연으로 물들 전망입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무대와 객석 전체가 사람과 자연, 신이 어우러지는 신비한 숲속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문화 올림픽 메인 공연 작품인 천년향입니다.

강릉 단오제를 모티브로 자연 속에서 공존하는 신과 인간의 갈등 그리고 화합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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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의 주 무대인 강릉 아트센터에서는 다음달까지 해외초청 공연 등 70여개의 공연들이 거의 매일 쉴새없이 펼쳐집니다.

특히, 오는 8일 열리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특별 공연은 평화와 화합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강릉 원주대에서는 오는 10일과 17일, 24일 세차례에 걸쳐, K팝 스타들이 총 출동해 무대를 달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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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즐기는 공연은 오색찬란, 더욱 화려합니다.

경포 호수 위로 솟은 둥근달에 강원도의 대자연이 펼쳐집니다.

별빛으로 물든 호숫가에 선 무용수의 손짓이 달빛만큼이나 우아합니다.

강릉 출신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못다 이룬 꿈을 그린 작품 달빛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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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행사도 풍성합니다.

강릉 녹색전시센터에서는 악의 사전을 주제로 강원국제비엔날레가 다음달 18일까지 펼쳐지고,

경포해변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파이어 아트 페스타가 선보입니다.

거리 공연도 다양해, 강릉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길놀이와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됩니다.

[인터뷰]
"인위적으로 만든 행사가 아니라 실제 강원도의 자연과 풍광을 잘 살리는데 주력했습니다. 우리의 문화와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선보이는 장으로서 기대가 됩니다."

이와함께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원주에서는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댄싱 카니발이 열리고,

고성 통일전망대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 DMZ 아트페스타가 열리는 등

강원도 전역이 올림픽 열기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흥으로 가득 채워질 전망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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