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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하늘이어 "바닷길도 열렸다"
2018-02-06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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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도로와 하늘길에 이어 남북을 잇는 바닷길까지 열렸습니다.
북한 예술단 본진이 오늘(6일) 만경봉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들어왔는데요,
북한의 참여로 평화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묵호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9시30분 동해 해상경계선 특정 지점에서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입항했습니다.
만경봉 92호는 지난 1992년 김일성의 80살 생일을 맞아 건조된 9천700톤급 대형 화물여객선입니다.
◀브릿지▶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당시 응원단을 싣고 들어오면서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예술단 이동수단을 당초 계획했던 경의선 육로에서 변경한 것은 강릉 공연 기간동안의 숙식때문입니다.
[인터뷰]
"2월6일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만경봉호의 입항은 2010년 천안함 피격에 따른 대북제재인 5·24조치에 위반하지만, 정부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외 조치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각각 공연합니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서울로 숙소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도로와 하늘길에 이어 남북을 잇는 바닷길까지 열렸습니다.
북한 예술단 본진이 오늘(6일) 만경봉호를 타고 동해 묵호항에 들어왔는데요,
북한의 참여로 평화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 예술단 본진을 태운 만경봉 92호가 묵호항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늘 오전 9시30분 동해 해상경계선 특정 지점에서부터 우리 호송함의 안내를 받아 입항했습니다.
만경봉 92호는 지난 1992년 김일성의 80살 생일을 맞아 건조된 9천700톤급 대형 화물여객선입니다.
◀브릿지▶
"만경봉 92호는 2002년 부산아시안 게임 당시 응원단을 싣고 들어오면서 남북 화해의 상징으로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예술단 이동수단을 당초 계획했던 경의선 육로에서 변경한 것은 강릉 공연 기간동안의 숙식때문입니다.
[인터뷰]
"2월6일 예술단 본진이 만경봉 92호를 이용해 방남하고 예술단의 숙식장소로 이용할 예정임을 알려왔습니다."
만경봉호의 입항은 2010년 천안함 피격에 따른 대북제재인 5·24조치에 위반하지만, 정부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예외 조치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삼지연관현악단 140여명으로 구성된 북한 예술단은 오는 8일 오후 8시 강릉아트센터에서, 11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에서 각각 공연합니다.
북한 예술단은 강릉 공연이 끝난 뒤에는 서울로 숙소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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