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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평화올림픽 바람‥강원도 교류 '순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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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창올림픽을 통해 남북 관계에 다시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여) 올림픽 이후 남·북 강원도 교류협력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큽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이 육로와 전세기, 선박을 통해 방남하면서 남북한 교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습니다.

◀브릿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의 하늘과 바다와 땅길이 모두 열리면서 꽉막혔던 남북교류사업에도 활로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2008년이후 10년째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강산 육로 관광 재개는 고성군이 사활을 걸고 해결해야 될 핵심 현안의 하나입니다. 최근 북한에서도 남북교류와 함께 금강산 관광 재개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중단됐던 남북 강원도 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금강산 솔잎혹파리 방제와 연어증식 사업을 비롯해,
인도적 사업인 말라리아 공동방역과 결핵 퇴치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됩니다.



"분단된 국가, 전쟁의 상처가 깊은 땅, 휴전선과 지척의 지역에서 전 세계를 향한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남북 관계에는 돌발 변수가 많기때문에, 올림픽 이후 평화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북핵 문제 등을 정부가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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