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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빙상 아쉬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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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창 동계올림픽이 이제 폐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우리가 목표한 종합 4위 달성이 빙상 종목에 달렸다는 말처럼, 빙상 경기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 오늘은 남녀 쇼트트랙 경기가 치러졌고, 기대한 메달 소식과 함께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습니다.
올림픽 현장 연결합니다.
이청초 기자!


◀ 기자 ▶
네. 오후 7시부터 조금 전까지 쇼트트랙 남자 500미터와 5천 미터 계주, 여자 천미터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집에서 TV로 본 분도,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한 분도 모두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셨을 텐데요,

메달 소식이 있었지만, 안타까운 결과도 있었습니다.

[리포터]
최민정 선수와 강릉 출신 심석희 선수는 함께 결승에 진출해 경기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저느 두 선수끼리 충돌해 넘어지면서 여자 쇼트트랙 천 미터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계주 메달의 벽은 높았습니다.

경기 초반 2~3위를 유지하며 레이스 선두 도약을 노렸지만, 23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4위로 들어왔습니다.

비록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대표팀에 국민들은 큰 박수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앞선 남자 500m에서는 역대 최초로 황대헌과 임효준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습니다.

[앵커]
길 것 같았던 17일간의 대장정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경기 일정에 변동이나 차질은 없나요?

◀ 기자 ▶
평창지역은 '대관령 칼바람'이라 부를 정도로 바람이 매섭고, 강추위로 유명합니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 설상 경기는 실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기온과 바람 등의 변수들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오늘과 내일 경기도 강풍 예보로 변동이 있었습니다.

[리포터]
내일로 예정된 알파인스키 여자 복합 경기와 스노보드 빅에어 여자 결선이 강풍 등의 기상 악화 예보로 하루 당겨져 오늘 치러졌습니다.

한국 스키 역사상 첫 메달을 노리는 정선 사북 출신 이상호 선수의 올림픽 데뷔전은 강풍 예보로 연기됐습니다.

당초 평행대회전은 오늘 예선을 치르고, 상위 16위까지 선수가 오는 24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예선과 결선을 24일 한번에 치르는 걸로 바뀌었습니다.

[앵커]
무엇보다 남은 경기를 안전하게 치르는 게 중요 하겠죠.

사실 이번 올림픽대회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가 다음달 개막하는 패럴림픽까지도 이어져야 할 텐데요.

◀ 기자 ▶
네 맞습니다.

동계올림픽은 오는 25일 막을 내리지만, 끝이 아닙니다.

강원도에서는 또 한번의 스포츠 제전이 펼쳐지는데요.

바로 패럴림픽이죠.

다음달 9일 개막까지 2주가 남았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 등은 올림픽 열기를 이어갈 문화 행사 '3월의 크리스마스'를 준비했습니다.

패럴림픽 경기 관람과 한류 콘텐츠 체험을 결합한 행사로, 한류 스타들이 국내외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데요,

패럴림픽 붐업과 함께 강원도의 문화관광자원을 세계에 소개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원 미디어 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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