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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스노보드 이상호 '사상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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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구촌 겨울 대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의 폐막이 어느 덧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우리 선수들의 막판 메달 사냥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정선 출신 이상호 선수가 설상 종목 사상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을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기태기자 전해주시죠.

◀기 자▶
네, 이상호 선수가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극적인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설상종목 사상 첫 메달입니다.

다들 이상호 선수의 짜릿한 질주에 크게 환호했을 텐데요,

특히 정선 출신 선수의 쾌거여서 강원도민들의
기쁨은 더 컸습니다.

[리포터]
이상호는 준결승에서 슬로베니아 선수를 0.01초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결승에서는 스위스의 네빈 갈마리니에 0.43초 뒤지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올림픽 설상 종목 사상 최초의 메달을 따낸 이상호의 깜짝 활약에 온 국민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앵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경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풍성했습니다.

특히, 올림픽 파크는 단연 인기였는데요, 폐막 후에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기 자▶
내일 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플라자는 폐회식 입장권 소지자만 오후 4시부터 입장할 수 있습니다.

강릉 올림픽 파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두 곳 모두 모레부터는 패럴림픽을 위한 시설 점검을 위해 잠시 운영이 중단되고,

패럴림픽이 시작되는 다음달 9일부터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개막 후 지금까지 올림픽 파크를 찾은 관광객은 모두 33만 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천 원의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올림픽시설과 다양한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올림픽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슈퍼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한 줄은 대회기간 내내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앵커]
올림픽 기간 개최지에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차량 통제가 이뤄졌었는데요,

폐회식이 열리는 내일은 어떻게 되나요?

◀기 자▶
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플라자 일대는 지난 개회식 때와 똑같이 통제가 이뤄집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나들목부터 대관령 시내 방면으로 우회전 진입은 불가능하고, 환승주차장 방면으로 직진만 가능합니다.

[리포터]
올림픽 개최지의 차량 2부제는 내일 자정까지 계속되는데요,

강릉은 내일 오후 1시 이후부터는 해제될 예정입니다.

관중 셔틀버스도 내일 폐회식까지 운행되지만, 시내버스는 26일까지 무료로 운행됩니다.

올림픽전용차로는 오는 28일까지 적용되는데요,

위반시에는 최고 6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기때문에 운전자들은 특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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