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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인 올림픽"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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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정말 강원도의 모든 걸 쏟아부은 17일이었습니다.
IOC는 역대 최고의 동계올림픽이라며 극찬했고,
최문순 도지사는 올림픽의 진정한 주역인 강원도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감동적인 대회"였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전 국내외적으로 안전과 보안 등을 걱정했지만, 모두 불식시켰습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수익 사업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올림픽을 구현한 점도 높이 평가했습니다.

각 국에 중계된 시간을 합하면 모두 14만 시간인데, 아테네 하계 올림픽의 세배가 넘는 전 세계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이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 뿐 아니라 북한의 참여도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공동 입장이나 아이스하키 단일팀을 통해 스포츠를 뛰어넘는 매우 중요하고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됐습니다."

강원도도 애초 세웠던 문화와 환경, 평화, 경제, ICT 등 다섯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특히 IOC와 선수, 경기 중심의 올림픽에서 벗어나 '강원도 올림픽'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페스티벌 파크 등 올림픽 현장 곳곳에서 강원도의 맛과 멋을 알리고,

대규모의 강원미디어 센터를 따로 두어 국내외 매체에 강원도를 홍보했습니다.

무엇보다 북한과 미국, 일본, 중국, 우리나라까지 외교적 긴장 관계가 최고조에 다다랐던 순간에 ,

강원도 평창은 '평화의 땅'으로 전 세계인의 마음에 새겨졌습니다.



"저는 이번 올림픽을 한국 전쟁 이후에 최초로 한민족 모두가 하나로 뭉친 한민족 통합 대축전이라고 규정합니다."

최 지사는 자원봉사 등 14개 분야에 하루 10만 명의 도민이 참여해 함께 일궈낸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원도는 올림픽 유산을 잘 관리해서 국민의 걱정거리가 되지 않는 자산으로 남기는 게 올림픽의 최종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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