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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초반 수송 혼란
2018-02-2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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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올림픽을 정리하고, 올림픽 유산 활용을 점검하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완벽에 가까왔던 이번 올림픽에서도 아쉬웠던 점은 있었습니다.
대회 초반 셔틀버스 운행 지연 등 수송에 문제점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차량 2부제 시행 등으로 최악의 교통 대란은 피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회 초반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몰리는 시간일수록 셔틀버스 부족과 배차 지연이 심해져, 관중들은 길게는 두시간 가량 밖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경기도 다 못보고 나왔는데, 오히려 경기를 다보고 나온 사람들과 똑같이 버스를 타야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탑승하고 이동하는데에만 저희 전체 일정에 두시간 정도 지연됐어요."
미디어와 자원봉사자 등 운영 인력들도 숙소가 분산된데다, 적절한 이동 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송 문제가 불거지자 평창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셔틀버스 추가 운영 계획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수송을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실제 상황에서 여러가지 차질이 빚어진 점 부인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승·하차장에도 운행 노선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브릿지▶
"설 연휴까지 겹쳐 교통 혼잡이 우려됐던 강릉 지역은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다행히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대회 중반 이후 셔틀버스 수송이 점차 원활해지고, 시민들도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하면서 수송 시스템이 안정화됐습니다.
또 올림픽 전용차로제 시행과 시내버스 무료 운행, 올림픽 공식 교통 전문앱 'GO 평창' 출시 등으로 수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평창 올림픽을 정리하고, 올림픽 유산 활용을 점검하는 연속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완벽에 가까왔던 이번 올림픽에서도 아쉬웠던 점은 있었습니다.
대회 초반 셔틀버스 운행 지연 등 수송에 문제점이 발생했는데요,
다행히 차량 2부제 시행 등으로 최악의 교통 대란은 피했습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회 초반 셔틀버스 운행에 대한 불만이 폭주했습니다.
특히, 경기가 몰리는 시간일수록 셔틀버스 부족과 배차 지연이 심해져, 관중들은 길게는 두시간 가량 밖에서 추위에 떨어야 했습니다.
"경기도 다 못보고 나왔는데, 오히려 경기를 다보고 나온 사람들과 똑같이 버스를 타야 할 수 밖에 없었거든요. 탑승하고 이동하는데에만 저희 전체 일정에 두시간 정도 지연됐어요."
미디어와 자원봉사자 등 운영 인력들도 숙소가 분산된데다, 적절한 이동 서비스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송 문제가 불거지자 평창 조직위는 기자회견을 열고, 셔틀버스 추가 운영 계획을 밝히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수송을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는데, 실제 상황에서 여러가지 차질이 빚어진 점 부인할 수 없습니다."
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승·하차장에도 운행 노선에 대한 정보 제공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브릿지▶
"설 연휴까지 겹쳐 교통 혼잡이 우려됐던 강릉 지역은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다행히 교통 대란은 없었습니다."
대회 중반 이후 셔틀버스 수송이 점차 원활해지고, 시민들도 차량 2부제에 적극 동참하면서 수송 시스템이 안정화됐습니다.
또 올림픽 전용차로제 시행과 시내버스 무료 운행, 올림픽 공식 교통 전문앱 'GO 평창' 출시 등으로 수송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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