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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돌아온 태극기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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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99주년 3.1절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날입니다.

아직도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률은 저조한 편이지만,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하나된 마음으로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에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를 다시 하나로 뭉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태극 전사들의 선전과 함께 시상식에서 올려진 태극기는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선사했습니다.

올림픽 후 맞이한 3.1절인 오늘 아파트 단지 집집마다 태극기가 내걸렸습니다.

빼앗긴 나라의 독립을 염원한 순국 선열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다시한번 우리국기의 소중함을 느끼며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인터뷰]
"삼일절이고 국경일이고, (태극기를) 항상 달아요. 제가 국경일에는 항상 달고"

태극기를 바라보는 젊은 세대들의 인식도 사뭇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한 국가의 국기니까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항상 당당하게‥"

시장 상인들도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에 동참하기 위해, 3.1절을 맞아 상가 앞에 태극기를 걸고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우리 시장상인회에서 우리 태극기를 달아보면 어떻겠냐 그랬더니, 전체 호응을 해줘서 달게 됐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선조들의 뜻을 기리는 이번 3.1절은 우리 국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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