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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다시 속도?"
2018-03-09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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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지부진한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강원도 개발공사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개발과 건축 등의 전문성을 공유한다는 계획인데, 레고랜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레고랜드 시행사인 엘엘개발과 강원도 개발공사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개발공사는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과 건축, 분양과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투자 유치가 되면 저희들은 그에 따른 사업관리와 분양 등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레고랜드 사업은 시행사의 방만한 경영과 관계자들의 이전투구로, 사업의 핵심인 테마마크 본 공사는 착공조차 못했습니다.
최근에야 도 개발공사 출신으로 대표를 교체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인적 쇄신을 마쳤습니다.
엘엘개발과 강원도는 천500억 원 가량의 본 공사 사업비 마련을 위해 크게 세 가지 방안을 추진합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과 맺은 2천50억 원의 대출 약정 중 이미 사용한 천80억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용하는 방안입니다.
또 테마파크 부지를 제외한 주변 38만여㎡를 개발사업자에게 판매하고, 그 돈을 본 공사에 투입하는 것과,
영국 멀린사가 직접 투자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인터뷰]
"도민들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엘엘개발은 지난 7일 서울에서 금융과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까지는 진척된 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영진까지 교체하며 사업에 활기를 찾겠다는 시행사와 강원도의 계획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지지부진한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강원도 개발공사가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개발과 건축 등의 전문성을 공유한다는 계획인데, 레고랜드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레고랜드 시행사인 엘엘개발과 강원도 개발공사가 사업 정상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개발공사는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과 건축, 분양과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투자 유치가 되면 저희들은 그에 따른 사업관리와 분양 등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찾아서 최대한 지원할 생각입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레고랜드 사업은 시행사의 방만한 경영과 관계자들의 이전투구로, 사업의 핵심인 테마마크 본 공사는 착공조차 못했습니다.
최근에야 도 개발공사 출신으로 대표를 교체하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인적 쇄신을 마쳤습니다.
엘엘개발과 강원도는 천500억 원 가량의 본 공사 사업비 마련을 위해 크게 세 가지 방안을 추진합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과 맺은 2천50억 원의 대출 약정 중 이미 사용한 천80억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을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 사용하는 방안입니다.
또 테마파크 부지를 제외한 주변 38만여㎡를 개발사업자에게 판매하고, 그 돈을 본 공사에 투입하는 것과,
영국 멀린사가 직접 투자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인터뷰]
"도민들의 걱정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저희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엘엘개발은 지난 7일 서울에서 금융과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까지는 진척된 결과를 내놓겠다는 계획입니다.
경영진까지 교체하며 사업에 활기를 찾겠다는 시행사와 강원도의 계획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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