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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대표팀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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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중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우리 대표팀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 특히 강원도청 소속 아이스하키 대표팀과 컬링 대표팀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선수 다섯명의 성이 모두 달라 '오벤져스'로 불리는 컬링 대표팀이 5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대표팀은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예선 6차전에서 11대 3으로 압승했습니다.

5승 1패를 기록한 컬링팀은 1차 목표인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2연승을 달리던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세계 랭킹 2위인 미국에 져, 첫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중들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브릿지▶
"아이스하키팀은 비록 미국과의 경기에선 패했지만, 준결승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아이스하키팀은 세계 최강 캐나다와 준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인터뷰]
"플레이오프는 2위로 올라가게 됐지만, 남은 두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에 첫 메달을 안긴 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은 평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12.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초반 사격에서 연이은 실수로 뒤처졌지만, 끝까지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신의현은 크로스컨트리 등 남은 세 종목에서 추가 메달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늘 사격에서 마음대로 잘 안됐는데, 남은 경기에서는 좀 더 반성해서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신의현과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정민은 9위를 기록했고, 바이애슬론 여자 10㎞ 좌식 경기에 출전한 이도연은 끝까지 완주하며 1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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