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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묵호항, 해양거점 관광항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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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해 묵호항이 여객 터미널 신축을 비롯한 항구 정비 사업과 함께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여) 오늘 G1 8 뉴스는 준공식이 열린 이곳 묵호항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항만 재창조 사업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한 특집 뉴스로 진행합니다.
먼저, 동해 북부지역 상권 활성화를 주도할 묵호항 일대의 변모된 모습을 정동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묵호항 여객선 터미널이 중앙부두에 새롭게 지어졌습니다.

지난 1년 5개월간 48억원이 투입돼 2천200여㎡ 부지에, 3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지난해 묵호와 울릉도 간 여객선 이용객은 선박 노후에 따른 잦은 휴항 등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객 터미널 신축과 여객선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어서 관광항의 면모를 갖추게 됐습니다.

◀브릿지▶
"580명이 탑승 가능한 씨스타 3호가 추가 투입돼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받을 전망입니다."

터미널 신축으로 상가와 활어센터도 가까워져 수산물 소비 증가로 인해 지역경기가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인근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 동쪽바다 중앙시장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 수요도 창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묵호항여객선 터미널이 이쪽으로 이전됨에 따라 동해시 항 주변 상가들의 경기가 나아지리라 판단됩니다."

항만 기능 강화와 해안가 일대 대규모 정비가 진행된 묵호항 재창조 1단계 사업에는 지난 2013년부터 모두 128억원이 투입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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