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대해 환경부 제도개선위원회가 추진 과정에 문제가 있어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환경부 환경정책 제도개선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환경부 정책에 대한 심의 결과, 환경부가 오색 케이블카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가 이뤄졌다며,

감사를 통해 사업을 재검증하고, 타당성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이런 이유로 오색 케이블카를 부정하게 추진된 사업으로 규정했습니다.

환경부는 위원회의 의견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환경부 장관이 만든 위원회의 의견을 무시할 수도 없어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