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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 226명, '부정 채용 인정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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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비리에 연루돼 업무에서 배제된 직원 대부분이 '부정 채용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27일부터 인사위원회를 열고 2013년 채용 비리에 연루된 직원 226명에 대해 퇴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출석한 직원 대부분 '채용비리를 인정할 수 없다, 청탁자가 누구인 지 모른다' 등의 내용으로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강원랜드 퇴출 대상자 가운데 8명은 이미 퇴직원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말까지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을 퇴출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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