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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남A>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체계화'
2018-04-05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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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장이나 리조트 같은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야생동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될 수밖에 없는데요,
환경당국이 사업장 주변을 야생동식물이 다시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기위해, 해당 업체와 함께 복원사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자취를 감췄던 멸종 위기종들이 보금자리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나무 위에 설치된 인공둥지 앞으로 작은 동물 한마리가 기웃거립니다.
둥지 냄새를 맡으며 이리저리 살피더니,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입니다.
한때 리조트 공사로 인해 서식지를 잃었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겁니다.
"지난 2012년, 원주지방환경청과 원주지역의 한 리조트 업체가 공동으로 인공둥지와 생태통로 등을 설치한 뒤부터 나타난 성과입니다."
현재 골프장과 리조트 등 도내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붉은점모시나비와 원앙 등 동물 6종과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 등 식물 6종이 복원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각 사업장마다 민간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멸종위기종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금년에는 각 사업장별로 지역 전문가 멘토를 지정하여, 복원 사업 종 및 대상자 선정 등을 지도해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복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참여 사업장 가운데 매년 성과우수사업장을 선정해 표창하는 등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골프장이나 리조트 같은 대형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야생동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될 수밖에 없는데요,
환경당국이 사업장 주변을 야생동식물이 다시 살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기위해, 해당 업체와 함께 복원사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자취를 감췄던 멸종 위기종들이 보금자리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나무 위에 설치된 인공둥지 앞으로 작은 동물 한마리가 기웃거립니다.
둥지 냄새를 맡으며 이리저리 살피더니,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연기념물 제328호이자,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입니다.
한때 리조트 공사로 인해 서식지를 잃었던 멸종위기 야생동식물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겁니다.
"지난 2012년, 원주지방환경청과 원주지역의 한 리조트 업체가 공동으로 인공둥지와 생태통로 등을 설치한 뒤부터 나타난 성과입니다."
현재 골프장과 리조트 등 도내 1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사업장에서 붉은점모시나비와 원앙 등 동물 6종과 개병풍과 날개하늘나리 등 식물 6종이 복원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각 사업장마다 민간전문가를 멘토로 지정해, 멸종위기종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금년에는 각 사업장별로 지역 전문가 멘토를 지정하여, 복원 사업 종 및 대상자 선정 등을 지도해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복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참여 사업장 가운데 매년 성과우수사업장을 선정해 표창하는 등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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