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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형사 잠복차량 털려던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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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범은 문이 열린 차량을 물색하고 다녔는데, 잠복하던 형사 차량도 털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적이 드문 새벽, 주택가 골목.

모자를 깊게 눌러쓴 남성이 주차된 차에서 현금 등을 챙기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50살 이모씨는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동안 원주시 봉산동 주택가를 돌며,

차량 5대에서 현금과 선글라스, 방향제 등 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습니다.

◀브릿지▶
"이씨는 피해 정도가 경미해, 피해자들이 선뜻 경찰에 신고하지 못할 것이란 점을 악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씨의 범행은 지난달 30일, 잠복근무하는 형사 차량인 줄 모르고 차량털이를 시도하려다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이 같은 수법의 절도가 계속 발생하자 CCTV 등을 분석해 이씨의 범행 시간과 장소를 예상해 미리 잠복하고 있었던 겁니다.

[인터뷰]
"잠복을 통해서 대기하고 있던 중에 마침 그 시간대 또 다시 반복적으로 차량 문을 열어보고 다니는 피의자를 발견했고, 현장에서 검문을 통해 피해품이 발견이 되고‥"

경찰은 이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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