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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 홍천에 도내 첫 '치매안심센터' 건립
2018-04-1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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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매 국가 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치매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만 맡길 수 없어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우선, 곳곳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상담과 검진, 관리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센터를 세우기로 했는데요.
도내에선 홍천군이 처음으로, 치매 안심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은 교실에 모인 어르신들.
"이 퍼즐 맞추고 치매 예방 체조하는 거 있잖아요. 체조하고 프로그램 또 시작할게요"
[리포터]
그림 조각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온 신경을 집중해 퍼즐을 맞춰갑니다.
"여기. (맞아요, 맞아. 여기 좀더.) 맞아? 이렇게? 됐네."
[리포터]
치매 징후가 있는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해, 치매 진행을 막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치매 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만 900여 명.
치매를 조기 발견해 예방하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의 유일한 시설이지만, 부족한 인력과 공간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홍천군이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을 조성합니다.
자치단체마다 보건소에 치매 환자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별도의 시설을 건립하는 건 홍천군이 처음입니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센터는 진료실과 상담실, 가족 쉼터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간호사와 작업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들에게 치매가족쉼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도내 치매 환자는 3만여 명, 전체 노인 인구의 11%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부와 자치단체의 치료 지원을 받는 치매 등록 인구는 전체 환자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치매 국가 책임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치매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로 인한 고통과 부담을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만 맡길 수 없어 정부가 직접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우선, 곳곳에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상담과 검진, 관리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치매 안심센터를 세우기로 했는데요.
도내에선 홍천군이 처음으로, 치매 안심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작은 교실에 모인 어르신들.
"이 퍼즐 맞추고 치매 예방 체조하는 거 있잖아요. 체조하고 프로그램 또 시작할게요"
[리포터]
그림 조각을 이리저리 돌려보고, 온 신경을 집중해 퍼즐을 맞춰갑니다.
"여기. (맞아요, 맞아. 여기 좀더.) 맞아? 이렇게? 됐네."
[리포터]
치매 징후가 있는 어르신들의 뇌를 자극해, 치매 진행을 막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치매 지원센터에 등록된 어르신만 900여 명.
치매를 조기 발견해 예방하고,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의 유일한 시설이지만, 부족한 인력과 공간이 늘 고민이었습니다.
홍천군이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시설을 조성합니다.
자치단체마다 보건소에 치매 환자들을 위한 공간을 운영하고 있지만, 별도의 시설을 건립하는 건 홍천군이 처음입니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으로, 센터는 진료실과 상담실, 가족 쉼터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됩니다.
간호사와 작업 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도 배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치매로 고통받는 환자분들과 가족들에게 치매가족쉼터, 치매가족 지지프로그램,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도내 치매 환자는 3만여 명, 전체 노인 인구의 11%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정부와 자치단체의 치료 지원을 받는 치매 등록 인구는 전체 환자의 절반도 안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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