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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민통선 못자리 작업‥"함께 식사해요"
2018-04-13
김기태B 기자 [ gita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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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전방 지역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영농출입증이 있는 농민 외에는 아무나 드나들 수 없습니다.
때문에 민통선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농사철만 되면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불편이었는데요,
농민들을 위한 공동식당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점심시간이 되자 오전 작업을 마친 농민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모입니다.
주방에는 요리를 만드느라 분주하고, 반찬 그릇에는 방금 만든 음식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누구나 점심 시간이 되면, 다양한 메뉴를 양껏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민통선 구역에서 일하는 농민들을 위한 공동식당입니다. 각종 나물과 고기반찬, 후식까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선 구역에는 식당도 없고, 배달음식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농민들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농가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드는 4월마다 공동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점심 안먹으면 동송읍에 가서 먹어야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일하러 들어와야 하는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니까 일이 빠르고 좋습니다."
양질의 음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다 보니, 많게는 하루동안 8백 명의 농민들이 이용할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철원농협은 공동식당 운영으로 민통선 지역에서 쌀농사를 짓는 농민 천 5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날 늦게까지, 새벽 일찍 4~5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계신데 그런 불편함, 비용적인 절감 문제도 그렇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한 18년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철원군과 철원농협은 못자리 공동식당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내년에는 모내기 기간인 5월까지 식당 운영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최전방 지역은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기 때문에, 영농출입증이 있는 농민 외에는 아무나 드나들 수 없습니다.
때문에 민통선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들은 농사철만 되면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불편이었는데요,
농민들을 위한 공동식당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점심시간이 되자 오전 작업을 마친 농민들이 삼삼오오 식당으로 모입니다.
주방에는 요리를 만드느라 분주하고, 반찬 그릇에는 방금 만든 음식이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누구나 점심 시간이 되면, 다양한 메뉴를 양껏 담아 먹을 수 있습니다.
"민통선 구역에서 일하는 농민들을 위한 공동식당입니다. 각종 나물과 고기반찬, 후식까지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는 민통선 구역에는 식당도 없고, 배달음식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농민들은 도시락을 싸오거나 밖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농가의 불편을 덜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드는 4월마다 공동식당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점심 안먹으면 동송읍에 가서 먹어야 하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일하러 들어와야 하는데‥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니까 일이 빠르고 좋습니다."
양질의 음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다 보니, 많게는 하루동안 8백 명의 농민들이 이용할만큼 인기가 좋습니다.
철원농협은 공동식당 운영으로 민통선 지역에서 쌀농사를 짓는 농민 천 5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전날 늦게까지, 새벽 일찍 4~5시에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계신데 그런 불편함, 비용적인 절감 문제도 그렇고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서 한 18년째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철원군과 철원농협은 못자리 공동식당이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는 만큼, 내년에는 모내기 기간인 5월까지 식당 운영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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