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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남B>김연식 전 시장, 태백시장 재출마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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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지사 출마를 위해 태백시장에서 물러났던 김연식 전 시장은 지난달 자유한국당 경선도 치르지 못하고 낙마했는데요,

최근 태백지역에서는 김연식 전 시장의 태백시장 재출마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 전 시장 역시, 재출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13일, 김연식 전 태백시장은 강원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8년간 태백시장을 지내며 갈고 닦은 정치력과 행정력을 바탕으로, '도백'에 도전하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탄탄한 기초 행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인 3선 단체장 출마를 포기하고, 올림픽 이후의 강원도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경선이 아닌 단수 추천으로, 정창수 전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도지사 후보로 공천했습니다.

김연식 전 태백시장이 시장직을 내려놓고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지, 불과 사흘만의 결정이었습니다.



"최근 태백지역에서는 도지사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내려놓았던 김연식 전 태백시장의 재출마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 타격을 입은 김 전 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는 이유에섭니다.

김연식 전 시장은 지난 10일, 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공식 철회해, 시장 재출마에는 걸림돌이 없는 상황입니다.

김연식 전 시장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재출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백시장 선거에 나서기 위해 공식 등록한 예비후보는 모두 7명.

김연식 전 시장의 재출마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폐광지 정가가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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