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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 봄철 고속도로 난폭 운전 '기승'
2018-04-19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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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벚꽃 개화 등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덩달아, 과속과 난폭 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안전 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찰이 운영중인 '암행 순찰차'에 취재진이 동승해, 고속도로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개조된 외제차 무리가 빠른 속도로 다른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끼어듭니다.
경찰 암행 순찰차가 따라가기도 버거울 정도인데, 이 차량들의 평균 속도는 시속 170km, 최고속도는 200km를 넘겼습니다.
결국, 차량 운전자 3명은 교통 정체로 길이 막히면서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에서의 과속과 난폭운전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저희 취재진이 직접, 이 경찰 암행순찰차에 탑승해 고속도로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단속 구간에 들어선 후 5분 만에 빠르게 질주하는 외제 승용차량이 포착됩니다.
순식간에 속도를 높인 차량은 시속 180km 가 넘는 속도로 질주합니다.
급제동을 하는 등 불안한 운전을 계속하다 경찰에 적발됩니다.
"속도가 시속 150km를 넘어, 지금 160km가 넘었어요. 2차선으로 주행하셔야 되는데, 1차로로만 계속 오셨습니다."
[리포터]
이내 또 다른 승용차가 적발됩니다.
자녀를 태운 채, 시속 180km 이상으로 앞서 가던 차량들 사이에 무리하게 끼어들어, 벌점 90점에 범칙금 24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애가 지금 컨디션이 안 좋아서 빨리 (집에) 가보려고..(과속을 했습니다)"
[리포터]
휴게소에서는 버스 종사자 자격증을 게시하지 않은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과태료 10만원에 운행정지 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인터뷰]
"최근에 서울-양양선이 개통되면서 과속 차량, 지정차로 위반, 봄철 버스 법규 위반이 많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6년 7월 도입된 암행순찰차에 적발된 도내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무려 3천건이 넘습니다.
경찰은 수학여행철이 다가오는 다음달부터 암행순찰차 투입을 확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벚꽃 개화 등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점차 늘고 있는데요.
덩달아, 과속과 난폭 운전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안전 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경찰이 운영중인 '암행 순찰차'에 취재진이 동승해, 고속도로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개조된 외제차 무리가 빠른 속도로 다른 차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끼어듭니다.
경찰 암행 순찰차가 따라가기도 버거울 정도인데, 이 차량들의 평균 속도는 시속 170km, 최고속도는 200km를 넘겼습니다.
결국, 차량 운전자 3명은 교통 정체로 길이 막히면서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오면서, 고속도로에서의 과속과 난폭운전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저희 취재진이 직접, 이 경찰 암행순찰차에 탑승해 고속도로 상황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단속 구간에 들어선 후 5분 만에 빠르게 질주하는 외제 승용차량이 포착됩니다.
순식간에 속도를 높인 차량은 시속 180km 가 넘는 속도로 질주합니다.
급제동을 하는 등 불안한 운전을 계속하다 경찰에 적발됩니다.
"속도가 시속 150km를 넘어, 지금 160km가 넘었어요. 2차선으로 주행하셔야 되는데, 1차로로만 계속 오셨습니다."
[리포터]
이내 또 다른 승용차가 적발됩니다.
자녀를 태운 채, 시속 180km 이상으로 앞서 가던 차량들 사이에 무리하게 끼어들어, 벌점 90점에 범칙금 24만원이 부과됐습니다.
"애가 지금 컨디션이 안 좋아서 빨리 (집에) 가보려고..(과속을 했습니다)"
[리포터]
휴게소에서는 버스 종사자 자격증을 게시하지 않은 운전자가 적발됐습니다.
과태료 10만원에 운행정지 5일의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인터뷰]
"최근에 서울-양양선이 개통되면서 과속 차량, 지정차로 위반, 봄철 버스 법규 위반이 많이 적발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난 2016년 7월 도입된 암행순찰차에 적발된 도내 교통법규 위반 사례는 무려 3천건이 넘습니다.
경찰은 수학여행철이 다가오는 다음달부터 암행순찰차 투입을 확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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