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근로자 3명이 숨진 정선 한덕철광 매몰사고가 유가족과 광산 사업자 사이 보상 합의가 이뤄지는 등 수습 단계에 접어 들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족 입회 아래 관계기관 공동 사고 현장조사가 진행되고, 유가족들과 회사 측 간 사망 보상에 대한 합의가 도출됨에 따라 사고 수습이 원만히 마무리 됐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체계 점검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상자들에 대해서도 퇴원 후 정도에 따라 보상을 협의할 전망입니다.

한편, 산자부 광산안전사무소는 경찰과 함께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 조사를 마무리 하고, 광산안전법 위반 여부 등을 판단해 관련자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